횡성군이 지역 농특산물(가공식품)의 첫 싱가포르 수출 물꼬를 튼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고려무역(대표 윤덕창)과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려무역은 직영마트 8곳,대형유통채널 17개 업체를 보유한 대규모 한국식품 전문 수입유통 및 프로모션 진행 업체로 횡성 농특산물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수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군은 물론 군가공식품 수출협의회와 청태산농장,산내마을 청아굿푸드 등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업체들이 함께 참석한다.이어 이날 노스포인트 시티몰에서 열리는 특판행사에 참석,현지 시장 분위기를 재점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내달 한달간 고려무역 직영 현지마트 3곳에서 인스토어 행사를 진행,싱가포르 현지에 횡성 농특산물을 선보인다.또 한인회,한국촌,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도 추진한다.이달말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지회와 수출 업무협약을 추진,싱가포르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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