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시는 16~19일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국토부 장관 및 국내 물류회사(CJ대한통운 등 12개사)에 강릉의 일반(북방) 물류단지 입지 및 계획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물류협회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남북경제협력과 신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한 북방물류 거점 허브도시 육성을 위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 주변 500만㎡ 일원에 일반물류단지,산업단지,종사자 거주 단지 등을 아우르는 종합구상안을 마련,지정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이 곳은 KTX 강릉선 가운데 단선이 시작되고 철도기지창과 동해고속도로,국도 7호선과 인접해 있는데다 기존 영동선(동해,삼척)의 환승역할을 할 수 있는 등 지리적 요충지이다.시는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도시과장 등 공무원을 상주시켜 이같은 내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구정민 ko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