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발렌시아·왼쪽)이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레반테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다툼을 펼치고 있다
▲ 이강인(발렌시아·왼쪽)이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레반테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다툼을 펼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52일 만에 그라운드에 출격했다.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레반테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나섰다.후반 추가시간까지 15분여를 뛴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과 한 개의 옐로카드와 함께 산티 미나의 슛을 돕는 패스를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지난 2월 22일 셀틱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이후 처음으로 무려 52일 만이었다.발렌시아는 3-1 승리를 지키면서 승점 49로 6위에 랭크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세비야FC(승점 52)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이강인은 52일 만에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15분 정도의 짧은 출전 시간밖에 얻지 못했지만 2선에서 강한 압박과 패스를 선보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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