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우물터·골목이름 등 소개

철원군청 소재지인 신철원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그림지도가 나왔다.

‘두런두런 신철원 70년 이야기 지도’는 철원군이 공간잇기-지역,사람,이야기 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주민교육과,주민기획가 발굴,전문가 인터뷰,주민공청회 등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그림지도 형식으로 제작된 이 지도에는 1945년 해방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106가지의 소제목을 달아 소개됐다.

특히 시내중심부를 형성하는 시장마을을 비롯해 둔덕,구호,지포,영등포마을 등 권역별로 나눠 지금은 사라진 옛 우물터와 다리,골목이름 등을 지역 토박이와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되살려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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