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시의원 “예산 효율 높여야”


동해시 예산이 적기에 사용되지 못하고 이월되는 규모가 279억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하(사진) 시의원은 15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예산을 세워 놓고도 사용되지 않아 명시 이월된 사업은 총 75건 279억 원으로 이중 일반 회계 소관이 70건 158억원,특별회계도 5건 121억원에 달해 당초 예산의 7.7%가 이월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주민 편의를 위해 편성된 많은 사업이 당해 회계연도에 쓰여지지 않고 매년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이 이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불용액 예산액을 줄이고 재정지출이 호전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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