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정선 ‘임계사통팔달시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정선군과 임계사통팔달시장은 이날 시장 일원에서 5일장 번영 기원제를 시작으로 정선아리랑 소리공연과 시장상인회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개장을 알린다.지난 1914년 개설된 임계 5일장은 2013년 전통시장 등록 후 임계사통팔달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현재 장터에는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매월 5일과 10일 장이 열린다.

시장은 강릉,평창,동해,태백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으로 각 지역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사과 주산지인 만큼 명품 정선사과와 감자,산나물 등 농·특산물과 옛 화전민들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도시민들의 인기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한편 지역에서는 시장과 연계한 체험관광을 위해 전국 최고의 돌배 특화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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