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비서관은 이날 오후 관광수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인 비서관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왔다”며“앞서 국무총리도 밝혔듯이 이전까지의 관행적인 도움만으로는 안되겠다고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개업 8일만에 피해를 본 속초의 막국수 집을 방문했는데 끔찍한 상황이었다”며 “법규상 지원은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안되는 만큼 융자는 물론이고 지원금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대기업의 골목 상권 점령,최저수당 인상에 따른 운영난 등 상공인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출신으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객 감소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대적인 관광 홍보를 많이 펼치겠으며 이날 건의된 내용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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