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를 표방하는 원주시의 건강지표가 전국평균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원주지역 흡연율은 26.7%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흡연율 25%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특히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 이상,여성은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도보다 5.3%p 오른 23.3%로 조사됐다.이처럼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걷기실천율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비만율도 전국평균을 웃돌았다.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율은 30.7%를 기록,전국평균보다 3.2%p 높았다.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4.1%로 시민 10명중 6명은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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