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이달 중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를 운영한다.

플랫폼은 시청 홈페이지와 연계되며 시민 제안과 부서 제안으로 구분된다.시민 제안의 경우 시민 누구든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면 토론과 심의과정을 거쳐 정책 결정으로 이어진다.시민이 제안한 안건은 온라인 토론 과정을 거친 후 50개 내외의 공감을 받으면 해당 부서에서 정책화 여부를 결정한다.

수용되지 않는 안건은 공론화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차 온·오프라인에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이후 시민주권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시에 권고하면 시장이 해당 정책에 대해 답변한다.부서 제안의 경우 공론화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찬우 시민주권담당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의제를 편하고 즐겁게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이 곧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