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2019 강원자전거대행진
20·21일 도내 11개 시·군 진행
자전거타기 문화확산 캠페인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강원도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2019 강원자전거대행진’이 오는 20·21일 양일간 도내 11개 시·군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와 행정자치부,강원도,도내 18개 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의 날(4월22일) 주간을 맞아 시·군별로 개최된다.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강원자전거대행진은 2012년부터는 정부 추진 행사인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겸해 진행돼 명실상부한 강원도 대표 자전거 타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바람직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한다.

자전거타기 구간은 시군별로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5~20㎞ 구간에서 진행돼 자전거타기운동의 범도민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또 속도를 겨루는 경쟁이 아닌 각 시·군별로 조성된 자전거 도로에서 참가하는 라이더들이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함께 달리며 강원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또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해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을 지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전달된다.

영월은 지난달 30일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대회를 치렀고 이날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홍천,횡성,평창,철원,양구 등 10개 시·군에서 진행된다.정선(21일),화천(5월),태백(5월23일),고성(6월),삼척·인제·양양(10월 중)은 추후 열린다.한편 춘천대회는 이날 오전 9시 봄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봄내체육관-소양로-소양 2교-춘천인형극장-봄내체육관으로 돌아오는 10㎞ 구간에서 펼쳐진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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