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철선·그물망 설치비 지원

정선군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프로젝트를 도입·추진한다.

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해예방시설인 태양광·철선·그물망울타리 등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시설별로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농업현장에 제공된다.또한 올 한 해 동안 정선에서 운영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무제한 포획도 가능해졌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수렵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군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이는 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643마리와 고라니 2712마리 등 모두 3355마리를 포획했다.지난 2017년 멧돼지 453마리,고라니 1872마리 포획과 비교해 1000마리 넘게 증가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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