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 2곳 추가 선정 대비

강원도가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E-mobility)사업을 강원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육성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6월 중 광주형 일자리를 잇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자체 2곳을 추가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비,도는 오는 30일 강원도 노사민정 상생협약식을 갖기로 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모빌리티 사업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선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펀드지원 및 중소기업 전용자금 마련 및 우대보증 공급,세제지원,스마트공장 지원확대,직장 어린이집 설치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와 관련,도는 정부에 이모빌리티 사업은 강원도의 3대 역점 첨단산업 중 하나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정부도 사업 성장가능성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지난달 말부터 매주 1회 기획재정부와 회의를 갖고 있다.

도는 우천산단 임대형공장 2동과 부지매입을 포함한 주행시험로 관련 예산 234억원(도비 154억원·군비 80억원)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이달 말 기공식을 갖고,8∼9월 완공할 계획이다.도는 2024년까지 신규고용 2000명 창출과 매출액 9200억원,연간 4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우정국 우체국차량이 초소형전기차량으로 교체될 계획이어서 이와 연계한 사업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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