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해안 산불현장에서 화마와 싸운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편지 등이 전국각지에서 배달되고 있다.
▲ 최근 동해안 산불현장에서 화마와 싸운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편지 등이 전국각지에서 배달되고 있다.
“언제나 위험한 현장을 뛰어다니는 소방관 아저씨들의 용기를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동해안 산불현장에서 불길과 사투를 벌인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편지가 전국 각지에서 배달되고 있다.

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선인중 학생들이 손수 그림으로 꾸민 이색 상장 47개와 편지 1통을 전해왔다.용감상,고맙상,잊지 못할 상,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상 등 각종 상장에는 소방대원들의 향한 응원글과 노고에 감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선인중 담당교사는 동봉한 편지에서 “인간다운 삶이라는 수업을 하던 중 이번 동해안 대형산불로 고생한 소방관대원들이 떠올랐고,학생들과 상장을 만들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충남여중으로부터도 산불 진화에 밤낮은 잊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4통의 손편지가 전달됐다.

이진호 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배달되는 국민들의 응원편지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재난 예방과 대처에 더욱 힘을 낸다”고 말했다.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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