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수출액 2013년 이후 최고치
무역수지 적자액 전년비 23% 줄어

올해 1분기(1∼3월) 강원수출이 6년만에 최고액인 5억달러를 돌파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1∼3월 도내 수출액은 5억372만여달러로 전년동분기(4억6849만여달러)보다 3523만여달러(7.5%) 증가했다.이는 2013년 1분기(5억5869만여달러) 이후 6년간 1분기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이다.

특히 지난달 도내 수출액이 1억7698만여달러로 전년동월(1억7463만여달러)보다 235만여달러(1.3%) 증가하면서 4년전인 2015년 3월(1억8015만여달러)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수입액이 줄면서 강원 무역수지(수출입 금액 격차)도 적자액이 줄어들었다.지난 1분기 도내 수입액은 9억3558만여달러로 전년동분기(10억3009만여달러)보다 9451만여달러(9.1%) 감소했다.2016년 1분기 이후 3년만에 수입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그 결과,강원 무역수지는 지난 1분기 4억3185만여달러의 적자를 기록,전년동분기 적자액(5억6159만여달러)보다 1억2974만여달러(23.1%) 줄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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