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세계·1996년 아태대회 경험
북한·중국 포함 3만여명 참가 예상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
3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대회가 고성에서 개최된다.함종한(사진) 한국스카우트 총재는 17일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아·태 잼버리 대회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면서 “국내 개최지는 1991년 제17회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고성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스카우트는 한국스카우트 창립 100주년(2022년)을 맞아 2023년 세계대회를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하는데 이어 2025년 아·태 잼버리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한다.고성은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에 이어 1996년 제17회 아·태 잼버리대회 개최 경험을 갖고 있다.

함 총재는 “2025년 고성 아·태 잼버리 대회에는 북한과 중국도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중국은 현재 5만명 참가를 계획하고 있어 대회 규모 측면에서, 북한은 남북 평화와 교류 측면에서 성공 대회를 예고한다”고 평가했다.함 총재는 2012년부터 한국스카우트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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