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방문…이재민·농업인·소상공인 대표 현장간담회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농업인·소상고인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농업인·소상고인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이재민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빠른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18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이재민·농업인·소상공인 대표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아직 어느 정도라고 액수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정부는 실질적으로 피해가 잘 보상되도록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농업인·소상고인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농업인·소상고인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또 이재민 대표의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은 국회 논의 등 절차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지금은 어떻게든 최대한 빠른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답했다.이어 농업인들의 올해 농사는 걱정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며,소상공인 생계자금 부분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도 검토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전의 책임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는지는 국과수 감정결과가 나온 후에 말할 문제며,지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책임이 있다고 나오면 당연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진 장관은 이재민 36세대 107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국회고성연수원을 방문해 편의시설을 점검하고,산불로 소실된 식당 건물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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