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량권역의 새로운 테마관광자원 개발과 주민들의 오랜 민원 해결을 위해 ‘여량면 공동묘지’ 분묘가 이전된다.

군은 18일 공동묘지 현지에서 무연고 분묘 영령을 위로하고 여량면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무연고 분묘는 이날 개토제를 시작으로 개장을 통해 정선하늘공원 봉안당 무연고실에 안치되며,오는 1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지난 1945년부터 여량면 여량리 770번지(아우라지교 입구) 일원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공동묘지에는 현재 유연 분묘 59기와 무연분묘 167기 등 총 226기의 분묘가 있다.이번 사업은 여량면 출신인 배우 원빈과 레일바이크,정선아리랑 발상지 아우라지를 테마로 하는 ‘원빈 소풍가던 길 조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한편 원빈 소풍가던 길 조성 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6㎞의 산책로와 출렁다리,쉼터 등을 조성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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