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제일정형외과병원이 자매결연을 한 횡성군 서원면에 십수년간 의료 봉사와 장학금 후원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 제일정형외과병원(원장 신규철)은 지난 2005년 서원면과 인연을 맺고 매년 서원면을 찾아 무료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매년 두차례에 걸쳐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올해도 18일 오전 방주열 병원 상무이사가 서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이 4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송석구 서원면장은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도 병원 관계자들을 볼때면 이웃처럼 따스하게 대하는 등 모범적 도농교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 서울 제일정형외과병원(원장 신규철)이 18일 오전 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서울 제일정형외과병원(원장 신규철)이 18일 오전 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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