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86만달러

강원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첫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여기에 자동차부품과 면류,시멘트 수출도 증가,도 수출산업 전반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1억7700만여달러로 전년동월(1억7500만여달러)보다 200만여달러 늘면서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같은기간 전국의 수출이 8.2%의 감소율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이로써 도내 1분기(1∼3월) 수출액은 5억400만여달러로 전년동분기(4억6800만여달러)보다 3600만여달러 늘면서 7.5%의 증가율을 기록,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30.0%)에 이어 수출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화장품과 자동차부품 등 도내 수출산업 전반의 무역활동이 활발해진 결과다.도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달 1186만달러를 기록,월 기준 도 화장품 수출 최초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세계 화장품시장 1위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78.1%,세계 2위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63.9%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강세에도 부진했던 자동차부품산업도 지난달 수출액이 1884만여달러로 전년동월(1260만여달러)보다 624만여달러(49.5%) 증가했으며,면류와 시멘트 수출도 각각 9.2%,20.6% 늘면서 올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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