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이틀간 양양에서 개최된 제14회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해 양양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강원도민생활체전에 이어 도단위 대회로는 두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종합운동장 등 총 1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만60세 이상 동호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특히 생활체전 기간 대형콘도를 비롯해 읍내 시가지와 낙산지구 등의 중소형 숙박업소에 참가선수단이 머물면서 주변 상권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강원도민생활체전과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임에 따라 지난달 체전준비를 전담할 도민체전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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