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국도 44호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교차로 감응신호기 설치가 올해 마무리된다.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 44호선 홍천·인제 구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감응신호시스템은 교차로의 차량 흐름을 감지해 진입도로에 대기 차량이 없는 경우 항상 주도로 직진 신호를 부여,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 교통량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감응신호체계 도입을 추진,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총 14억 3000만원의 사업비로 국도44호선 홍천 두촌면 추평교차로에서 인제 북면 관벌교차로까지 46km 구간 15곳(홍천 2개·인제 13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감응신호기가 설치되면 불필요한 정지신호가 최소화 돼 해당 구간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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