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횡성축제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횡성더덕축제,안흥찐빵 축제,횡성한우축제와 더불어 올해 신설된 횡성호수길 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축제 일정이 모두 정해졌다.

우선 올해 첫선을 보이는 횡성호수길 축제가 가장 먼저 횡성 축제의 문을 연다.오는 5월 4,5일 이틀간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펼쳐지며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하는 걷기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는 8월 9일부터 11일가지 사흘간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토마토풀장 이벤트,주천강 물놀이 체험,토마토 요리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횡성더덕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일면 농거리 가족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8회째를 맞아 주차장 등을 개선,축제 편의를 높이고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안흥찐빵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흥찐빵마을에서 열린다.올해부터 축제 메인거리를 활성화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횡성한우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에서 열린다.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한우구이터,발골 이벤트,머슴돌 들기대회 등의 인기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하고 문화,관광,먹거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새로운 컨텐츠 기획 프로그램을 추가,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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