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조정 등 각부문 민간위원 위촉
6개월간 활동 돌입 해법 마련 속도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오는 23일 열리는 1차 협의회를 기점으로 가리왕산 현안 해법 마련이 본격화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1차 협의회가 23일 오후 서울역에서 개최된다.위원장을 비롯해 갈등조정,법률,산림,환경,생태관광,지역개발 등 각 부문 민간위원들이 이날 위촉,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민 대표는 유재철 가리왕산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장과 환경단체 대표는 도내 환경단체 관계자의 합류가 확정됐다.앞서 도는 지난 1월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해법 마련을 위한 사회적합의 기구 구성을 촉구,국무조정실 주재로 지난 1월 31일 기구 구성을 위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5차 회의가 열려 협의회 구성이 완료됐다.

가리왕산 현안 해결의 방향 설정 등 구체적인 논의는 사실상 주중부터 시작되며 협의회는 약 6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도는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재촉구,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갈등관리 전문가 등 각 부문 민간위원들의 활동이 시작되는만큼 도와 정선군이 촉구하는 안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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