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군복무 중인 병사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인제 주둔 육군 제3포병여단 금강대대 송승환(20세·사진) 일병은 최근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골수이식술을 받았다.송 일병은 입대전인 지난 2017년 5월 대학 친구들과 힘께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의했고 입대 후인 지난 1월 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조혈모세포 일치 가능성은 2만분의 1로 기증자와 환자가 매칭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송 일병의 조혈모세포는 지난 17일 한양대 병원에서 20대 여성 혈액암 환자에게 이식됐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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