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원자전거대행진 횡성대회
섬강 따라 20㎞ 코스 만끽
두 아이 태우고 완주 눈길

▲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군 대회가 20일 오전 횡성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섬강변을 따라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군 대회가 20일 오전 횡성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섬강변을 따라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군 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횡성 일원에서 열렸다.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횡성군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규호 군수와 한창수·함종국 도의원,권순근·김은숙 군의원을 비롯해 김상덕 군 자전거연합회 회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3·1운동 100주년 기념과 함께 하나된 횡성 건설을 기원했다.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 인라인경기장을 출발해 섬강변 대로를 거쳐 횡성댐 쉼터를 돌아오는 20㎞ 코스를 질주하며 천혜의 횡성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청정 라이딩을 즐겼다.특히 원철재(42) 군자전거연합회 사무국장은 자전거 뒤에 유아용 트레일러를 설치,자신의 5살,4살 딸과 아들을 태우고 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군자전거연합회와 경찰은 선두와 후미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한몫했다.앞서 연합회는 행진 출발전 자전거 안전모 착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한규호 군수는 “이번 자전거의 시원한 질주처럼 올 한해 횡성의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보다 풍족한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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