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부대 LPG 군납 과정에서 입찰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조정래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천 A회사 등 도내 4개 업체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지난 2014년 4월13일 속초의 한 사무실에서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제5378부대가 강원도 전역을 통합해 실시하는 2014년도 LPG 군납 입찰에서 어느 회사든 낙찰자로 선정되면 피고인 회사들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지역별 공급물량을 분배하기로 합의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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