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까지 강원연구원 용역

춘천시가 춘천도시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 진단을 실시한다.시는 최근 ‘춘천도시공사 조직 진단과 대행사업 등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이는 2020년 6월까지 도시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라는 행정안전부 행정명령에 따른 사업이다.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중 최하위를 차지,공단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공사의 경우 자체 개발사업이나 수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공단으로 전환되면 자체 사업은 불가능하고 시 수탁사업만 가능하다.

용역 수행자는 강원연구원이며 시는 5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 4일까지 용역을 진행한다.용역 과제는 공사 경영전반에 대한 진단,대행사업(추가사업포함)의 비교분석과 운영안 제시,시설 사용료 적정성 검토,공사 존치와 공단 전환의 타당성 비교와 운영 효율성 검토,경영 효율화 방안 제시다.시는 이르면 6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후 최종 보고를 받은 후 9월에 내부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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