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결 한 달만에 경건위 재상정
의회 “지역대표 음식 작업 시급”

속보=부결된 지 한 달만에 재상정 된 ‘식품산업 인큐베이팅 민간위탁 동의안’(본지 4월22일자 12면)이 춘천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혜영)는 22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식품산업 인큐베이팅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했다.

시는 동의안을 발의하면서 오는 6월부터 2022년12월까지 식품산업 인큐베이팅을 민간위탁해 지역먹거리와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시의회에 밝혔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김경희 의원은 “민간위탁을 줘야 하는 이유가 불분명하고 지역 대표 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부터 명품 먹거리로 만들어 놓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중일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인지 먹거리 분야 발전을 위한 일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번 동의안이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지난달 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조례안 부결로 답보상태에 빠졌던 이재수 시장의 먹거리 분야 정책들도 조금씩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