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50분·2017년 183분
예전보다 2배 이상 신속 진행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이하 산불센터)는 이달초 발생한 동해안 대형산불에 대한 초동 태세가 예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빨랐다고 22일 밝혔다.

산불센터는 초기 산불대응 및 산불확산 차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산불신고부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까지로 지난 2000년 삼척산불 당시에는 150분,2017년 강릉산불 때에는 183분,이번 고성·속초 등 산불 때에는 76분이 소요돼 2배 이상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처럼 강릉과 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인력·장비 부족으로 통합지휘본부를 동시 운영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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