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자 수 누적 1만974명
봉사 신청자 수 2만4238명 집계
전국 자원봉사센터서 3억원 전달

▲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22일 강릉 옥계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22일 강릉 옥계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21일 현재 고성,강릉,속초,동해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는 모두 1만974명(누적인원)으로 급식봉사,세탁봉사,이재민 지원,의료봉사 등을 하며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또 자원봉사 신청자 수도 2만4238명에 달하는 등 봉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전국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3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속초와 강릉에 지원한데 이어 중앙자원봉사센터,경기도자원봉사센터도 이불,생수 등을 전달하는 등 전국 자원봉사센터에서 총 3억7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이 답지했다.또 전국 25개 자원봉사센터는 6월12일까지 고성군 토성면행정지원센터 앞에서 밥차를 운영하며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수요조사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가옥 정리 등에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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