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사 서예원·가족 뜻 기려

▲ 육절려 건립자 서탁심 공적 숭모비 제막식이 22일 오후 공근면 매곡리에서 박순업 문화원장과 서정규씨 등 이천서씨명암공파 종친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육절려 건립자 서탁심 공적 숭모비 제막식이 22일 오후 공근면 매곡리에서 박순업 문화원장과 서정규씨 등 이천서씨명암공파 종친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에 위치한 도 유형문화재 육절려 건립자의 공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이천서씨 명암공파 종친들은 22일 오후 횡성군 공근면 매곡리에서 박순업 문화원장과 종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절려 건립자 서탁심 공적 숭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육절려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진주 목사 서예원과 그 가족의 ‘충,효,열’을 기린 곳으로 지난 1981년 도 유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됐다.

특히 육절려는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 전투의 내용을 바로 잡을 유일한 근거 사료로 알려져 있어 보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번 건립자 공적 숭모비는 문중에서 사비를 들여 만든 것으로 도와 설치 위치 등의 문제로 수년간 지연돼 오다 행정심판 끝에 지난 2017년 설치 승인을 받았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