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등
정부공모사업 3건 잇따라 선정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3건의 굵직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326억원대 사업을 주관·협력하게 돼 주목된다.

23일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헬스케어·힐링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181억원)’,‘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75억원)’,‘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 등 3건 326억원대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은 전액 주관,농촌신활력 사업은 협력기관 역할을 맡는다.

이와관련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날 정부 관계부처와 강릉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합동컨설팅 첫 회의가 열렸다.

헬스케어사업은 2021년까지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바이오·관광산업을 융합하는 헬스케어 힐링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3년 간 상용화 제품 40종과 창업 15개사,일자리 창출 1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소프트웨어 사업은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시·군에 인력·시설기반을 구축,3년 간 SW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거점역할을 하는 강릉에는 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에 SW교육센터를 구축하고,춘천·원주에도 교육센터가 별도 설치된다.

또 농촌신활력사업은 향후 로컬푸드 안심먹거리 공급체계를 확대 구축하고,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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