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임시총회가 24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연합회 및 시·군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임시총회가 24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연합회 및 시·군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이·통장연합회가 최근 영동 4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

도이통장연합회는 24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당초 이달 초 삼척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산불 피해 시·군이 관광객 감소 및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이날 속초에서 열리게 됐다.연합회는 이날 일부 정관을 개정하고 올해 보조금 사업 일정 등 상정된 주요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시·군 연합회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그러나 당초 6월 중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도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는 현재 종합운동장이 구호물품 보관 및 분배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0월로 연기해 개최키로 결정했다.연합회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원안대로 6월 중 개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산불 수습 기간 등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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