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억3300여만원 상당 집계
결혼식 축의금 등 기탁 사연 훈훈

▲ 동해시 체육회 임원과 26개 회원 종목단체는 24일 시청을 방문,성금 2552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 동해시 체육회 임원과 26개 회원 종목단체는 24일 시청을 방문,성금 2552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동해지역 산불 이재민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현재 총 2억3300여만원이 모아졌다.

예림꽃백화점의 김정자 대표는 최근 자녀 결혼식을 치르면서 가족,친지,지인 등으로부터 받은 축의금 중 100만 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내 놓았다.또 울릉군 전 직원들이 490만 원을 기탁했으며 전남 고흥군 국립 소록도병원 원생자치회(회장 남재원)도 주민 500여 명이 십시일반 거둔 성금 200만원을 보냈으며 해군사관생도도 842만4000원을 전달했다.

시와 우호 교류도시인 경기 과천시는 직원과 시설관리공단,전문건설협회,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자체와 단체를 비롯해 개인들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해 이재민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이밖에 고향 사랑을 위해 재 안산 동해시민회(회장 김종섭)가 200만원,상보산업(대표 임범수)500만원,동해시 체육회 임원 일동과 26개 회원 종목 단체에서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상품권과 2552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바르게 살기 운동 망상동협의회(회장 강용진)는 이재민을 위한 밑반찬을 전달했고 망상동 자율방재단 단원인 김미숙씨는 사비 20만원을 들여 농기구를 장만,이재민들에게 전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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