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독과 약’ [KBS1 오후 10:00] 단 1g으로 100만 명 이상을 사망케 하는 자연계 가장 강력한 독은 무엇일까.흔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독소가 그 주인공이다.

한때 대량 살상무기가 될 뻔했던 보툴리눔 독소는 1970년대 이후 독소를 분리·정제하는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약으로써 효용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현재는 미용 시술 분야와 근긴장이상증, 뇌성마비 같은 근육 관련 질병에 없어선 안 될 유용한 약이다.보툴리눔 독소 제제로 치료가 예상되는 질병은 약 800개.몇 년 후 보툴리눔 독소 세계 시장 규모는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죽음의 독에서 희망의 약이 된 보툴리눔 독소의 반전 스토리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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