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농가에 긴급 영농지원
축산농가 방역·사료 배포
102기갑여단 일손돕기

속초시가 산불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영농지원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 피해는 157농가,피해액 21억2000만원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143동,트렉터 등 농업기계 640대,종자·퇴비 등 4700포,소농기구 5만개,축산관련 1765건,농작물 41505㎡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벼 육묘 피해농가에 응급지원을 위해 15농가에 벼육묘 1만 상자와 친환경묘 3500상자를 지원하고 가축폐사농가엔 렌더링업체의 위탁처리와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산불로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에 대한 스트레스 치료 및 볏집,배합사료 등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속초농협의 지원으로 삽,호미 등 소농기구 세트 170세트를 공급완료 했으며 농업용 퇴비 1만포를 피해농가에 배분 완료했다.이와함께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과 102기갑여단 군장병의 일손돕기로 못자리설치,옥수수파종 등을 마쳤으며 민간 농기계임대업체의 지원으로 트렉터,이앙기 및 부속작업기 등 24대와 속초시농업기술센터 보유분 트렉터 및 관리기 등 8대를 배치했다.시는 추가적으로 도내 소재한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의 지원으로 트렉터를 비롯한 농기계 8대와 전문인력 4명을 오는 29일부터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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