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축제 상호 참여·공연

▲ 춘천시 3대 대표 축제 업무 협약식이 24일 시청에서 열렸다.
▲ 춘천시 3대 대표 축제 업무 협약식이 24일 시청에서 열렸다.

춘천인형극제(이사장 한기웅)·춘천연극제(이사장 허재헌)·춘천마임축제(이사장 김중수)는 24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 4일부터 매주 상설공연을 펼치기로 했다.또 5월(춘천마임축제),6월(춘천연극제),9월(춘천인형극제)에 열리는 축제장에 3대 축제가 모두 참여,공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인형,연극,마임을 융합한 합동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체제는 축제 실무자들이 지난 12일 만나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만들어진 것으로 민이 주도해 이끈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앞서 시는 2015년 7개 축제를 5월에 동시 개최하는 등 축제 통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역효과만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산발적으로 지원되던 공연이 일원화되고 상호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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