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30% 지역 선발 가능

강원대가 기존 운영되던 의학전문대학원을 의대 학부제로의 전환을 추진,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강원대는 최근 2008년부터 운영돼온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의대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교육부에 학제전환을 신청하고 빠르면 2021학년도부터 의대 선발제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1994년 설립된 의대를 2008년 의전원으로 전환한 이후 12년만에 다시 의대 체제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교육부의 승인은 올해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의 계획이 반영될 경우 현재 의전원 정원과 동일한 49명의 학생들을 의대 신입생으로 선발하게 되며 이중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모집 정원의 30%를 지역에서 뽑을 수 있게 된다.황종윤 강원대 의전원장은 “급변하는 의료분야에서 기존 4년제로 운영되던 의전원을 6년제인 의대로 전환해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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