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차 서류심사 통과
내달 현장실사·종합평가 실시

원주시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근대문화역사공간 재생사업 1차 관문을 통과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근대문화역사공간 재생사업에 공모한 전국 지자체 중 원주를 비롯한 부산 남구 등 9곳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문화재청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달 현장실사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시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를 포함해 250억원을 투입,중앙시장~문화의거리~평원로~가톨릭센터 구간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정의·평화·생명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등록문화재 보수,도로망 역사경관 회복,도시역사관 조성,지붕 없는 박물관,게스트 하우스 건립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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