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대표 “사계절 사업 조성
평생 직장 될 수 있도록 협력”

김성원(60·사진)영월 탑스텐동강리조트 대표가 힐링과 웰빙·문화·스포츠 등 융복합 4계절 테마리조트 조성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24일 리조트에서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현재 콘도 300실과 9홀 골프장,스파 등의 시설로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오는 12월까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조트 내에 벚나무와 사과나무 등을 대규모로 심어 계절별 꽃축제를 개최하고 6∼8월 여름에는 최소 3억 원을 들여 동강변에 수상 워터파크를 조성하고 18홀 골프장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노조측의 고용 보장과 임금 현실화 요구에 대해서는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SM그룹 차원의 식자재 통합 구매 등으로 지역사회 이익과 배치되고 있는 데다 오는 12월까지 연장된 강원랜드 콤프 지원의 향후 지속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경영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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