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직거래 장터’가 2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개장식을 가졌다.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장한다
▲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직거래 장터’가 2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개장식을 가졌다.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장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농협 목요장터 개장

도와 강원농협은 25일부터 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2019년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월 7일까지 목요일마다 매주 테마가 있는 장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올해에는 강원경찰청,춘천시청 등 월 1회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참여 농업인 판로확대에 앞장선다.

취급 품목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가져온 과일,채소 등 1차 농산물과 강원쌀,강원인삼,농협목우촌제품,국산콩두부,떡,화훼류,먹거리코너 등 다양하다.신규 참여하는 춘천·화천지역 강소농(强小農:작지만 강한 농업)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특산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첫 개장일인 25일 행사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알리기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홍보 캠페인이 전개됐다.

또 강원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생활용품등으로 ‘나눔 행복장터’코너를 운영해 이날 판매 수익금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고성·속초지역 농업인들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생산하고 계절별로 성출하되는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명물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용문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은 판로와 실익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고,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농협 목요장터에는 일 평균 800∼9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폐장일까지 25여회에 걸쳐 진행예정이다.올해 4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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