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횡성군 지역발전 추진계획 보고회가 25일 오후 군청에서 도,횡성군,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횡성군 지역발전 추진계획 보고회가 25일 오후 군청에서 도,횡성군,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횡성지역 KTX 역세권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특성화된 주거타운 조성과 연계교통체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도와 횡성군,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25일 오후 군청에서 진행한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횡성군 지역발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횡성 역세권의 경우 하천과 국도 6호선으로 인해 기존 시가지와 단절된 데다 주변지역이 미개발 유휴용지로 방치,무질서한 도시개발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둔내 역세권 역시 주변지역이 미개발 상태일 뿐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한 도시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역세권 주위에 건강휴양도시,은퇴자 도시,에지시티와 같은 탈 수도권화,고령화에 대응하는 저밀도 전원 신도시 또는 철도,고속도로,관광이 결합된 관광휴양전원도시를 조성하는 등 도시와 농촌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타운으로 특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를 터미널화해 농촌버스 및 셔틀버스로 역세권과 연결하거나 횡성 역세권을 위한 국도 6호선 우회,둔내 역세권을 위한 도로 신설 등 연계교통체계에 대한 전면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이와 함께 각 역세권이 환승보다는 최종 목적지로서의 기능을 할수 있도록 전략적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번 계획은 보완 작업을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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