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서울서 강원 이적
내일 대구전 출격시 달성


올 시즌 FC서울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수비수 신광훈(32·사진)이 오는 27일 대구전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신광훈은 포철중-포철공고를 거쳐 2006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전북현대(임대),안산 무궁화,FC서울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지난 시즌 FC서울에서 18경기 2도움을 기록을 기록한 신광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렌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안정된 수비가 절실했던 강원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순간이었다.

신광훈은 올 시즌 리그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강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또 지난달 31일 성남FC와 경기에서 1283일 만에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신광훈이 27일 대구전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62번째 30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프로통산 300경기 출전에 성공한 선수는 불과 61명에 불과하다.강원에서는 정조국과 오범석이 300경기 출전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신광훈은 “처음에 입단했을 때 100경기 출전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부러웠는데 벌써 300경기가 돼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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