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이치는 2006년 3월 출범한 기업으로,기존 노동집약적인 건설산업을 스마트 건설산업으로 전환시키자는 목적과 함께 ‘새천년 새기술’이라는 모토로 설립됐다.주력 상품은 콘크리트 2차 제품(옹벽용 블록 및 패널 제품)으로 강원도는 물론,전국적으로 판매 및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특허와 디자인,상표 등 지적재산권을 41건 보유 중이며 2007년 29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7년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사업초기 8명이던 직원 수가 현재 3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미세먼지 저감관련 기술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주해 원천 기술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으며,최근에는 국책 연구 과제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미세먼지 저감기술,건설용 3D프린팅 기술 등을 공동으로 개발,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된 270개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시지원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건축물 외벽에 광촉매를 도포하는 기술도 시멘트와 색소혼합물질에 광촉매를 포함시켜 건물외벽이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방식이다.이같은 기술은 지난해 서울 국제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에서도 소개됐으며 2017년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도 선보였다.
이 밖에 제이에이치는 보유 중인 건설용 3D 프린팅 활용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벤치와 조형물은 물론 안내소,화장실과 같은 소형건축물을 빠른 시일내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이다.양치호 대표는 “향후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회사 수익창출과 더불어 국가 우호 증진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 및 제품이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변화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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