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비롯한 도내 청년 사회적기업인 양성을 위한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상지대에 들어선다.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입지선정위원회 심사에서 상지대 내에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오는 5월 운영주체 공모를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행정을 지원해 향후 사회적기업 진입율을 높이고 양질의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한편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능을 하게된다.

센터는 향후 5년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임대료 및 관리비를 사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상지대 대학원 건물 1층 전체와 2층 일부를 활용,20~30개 기업 및 기관의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을 조성키로 했으며 멘토링, 창업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지헌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육성본부장은 “상지대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지원받는 임대료 중 일부를 도내 사회적기업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며 “센터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서울·부산·전주·성남·대구·대전 6곳에서 운영중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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