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차의과대 교수 재능기부

속초시보건소는 산불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 첫 시작으로 29일 장천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현재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연수원에서도 요청이 있을 시 방문해 진행한다.미술심리치료는 김선현 차의과대 미술심리치료학과 교수의 재능기부형식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교수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해 최근에는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도 진행해왔다.또한 미술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은 속초시보건소(639-2708)로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개별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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