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한 ‘2019 난설헌 문화제’가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많은 시민·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한 ‘2019 난설헌 문화제’가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많은 시민·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류문인이자 교산 허균의 누이인 난설헌 허초희(1563∼1589)를 기리는 ‘2019 난설헌 문화제’가 27~28일 이틀동안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 박영봉)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초당,난설헌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축제에는 많은 시민·관광객이 참여해 난설헌 인형극,전래놀이 체험,난설헌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겼다.특히 홍길동전 속 등장인물이 인형으로 만들어져 솔밭 한가운데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솔밭에서는 강릉 임영다도회가 난설헌을 추모하기 위해 초당 솔밭들차회를 열어 시민들이 차를 음미하며 전통 예절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민 김영훈(39·내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전통놀이,들차회 등 각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제에서는 ‘제7회 난설헌시문학상’시상식을 진행,문현미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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