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비계획 변경 수립
비용 3000억원 민자유치 검토
공간 활용 가능한 지하화 유력
이에 따라 올해 말이면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가 확정될 전망이다.현재 시는 외곽지역 서너곳을 중심으로 이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도심과 지나치게 멀어질 경우 관로 설치비용이 증가하고 도심과 가까우면 주민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비용 부담과 민원 최소화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전 비용도 쟁점으로 떠올랐다.하수처리장 이전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시는 민자 유치를 검토 중이다.새로 짓는 하수처리장은 지하화가 유력하다.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면 지상을 주차장이나 공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토지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앞서 이재수 시장은 이달 초 도시 관리계획 일환으로 ‘물의 도시 봄내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근화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하수처리장 위치 4·5성급 호텔,막국수·닭갈비 등 향토음식을 즐기는 메밀꽃 거리,카페 맛집거리,푸드트럭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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