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번영회, 전명준 위원장 추대
국토부 국가철도망 수정 계획
수도권광역 전철망 반영 총력

홍천 철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빠르면 5월 중순에 개최된다.홍천군과 홍천군번영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용역을 실시해 내년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데.홍천군은 수도권광역 전철망(용문~홍천)과 강원내륙 종단철도망(원주~홍천~춘천)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군은 도내 정치권과 강원도,홍천지역 민간주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철도유치를 추진해 온 홍천군번영회는 지난 2월28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천 철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 제1차 회의를 열고 추진위원장에 전명준 군번영회장을 추대하고 부위원장과 감사 등을 선출하는 등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이에 따라 군번영회는 최근 홍천 양수발전소와 연계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철도유치 범군민 발대식을 5월 중순에 열고 군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양수발전소가 홍천에 유치될 경우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추진시 지역 예타 면제사업 가점이 부과되는 만큼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한 철도유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당지역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29일 제295회 임시회 마지막 날에 홍천 철도건설 건의문을 채택한다.

전명준 추진위원장은 “홍천지역 현안인 홍천철도 유치문제가 양수발전소 유치와도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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