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면 도송리·구만리 등 대상
군, 경로당 냉·난방비 전액지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화천군이 지역 노인들의 주거와 건강,여가생활을 위한 실버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간동면 도송리,구만리,오음1리,하남면 안평리,사내면 광덕5리 등 모두 5개 마을에 경로당을 신축한다.또 기존 경로당 중 노후 시설에 대한 수리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화천지역에는 모두 90곳의 경로당이 운영될 전망이다.경로당의 냉·난방비 전액은 군이 지원한다.군이 지난해부터 14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건립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다.화천읍 신읍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공공실버주택은 올해 초부터 기초 터파기 공사가 시작됐다.2020년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1616㎡ 면적의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사업도 변함없이 진행된다.지난해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 군은 올해 간동면 간척리 게이트볼장 증축,오음리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설치 등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남면 거례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역시 각종 인·허가를 거쳐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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